2020년은 유독 힘든 한 해였습니다.

꺾일 줄 모르는 코로나 바이러스로 인해 웰컴비앤비도 무척이나 힘든 시기를 지나왔습니다.

그렇다고 가만히 있을 수 만은 없었기에

코로나가 한창이던 시기에 내부 인테리어도 변화를 좀 주었었지요.

셀프인테리어라는게 물론 체력적으로도 힘들고 시행착오도 많았지만

이렇게 완성하고나면 직접 해 냈다는 뿌듯함에 기분이 참 좋아집니다.

2020년의 여름이 지나 가을이 가고

아이들은 학교에 가지 못하고 집에서 수업을 받는 상황도 생기고 말았죠.

그러다 어느새 웰컴비앤비에도 겨울이 왔네요.

2020년을 몇 일 안 남기고 눈보라가 몰아치더니 온 세상이 눈으로 변했습니다.

코로나 때문에 잃어버린 일 년을 마치 보상이라도 해 주는 듯이

하얗게 내린 눈을 바라보고 있자니 지나 온 일 년을 돌아보게 해 주네요.

드디어 2021년 새 해가 밝았습니다.

새 날 아침에 제주바다를 바라보며 앞으로의 일 년을 생각해 보았습니다.

여러분은 새 해 아침에 맛있는 떡국 한 그릇 드셨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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